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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프듀’ 첫방 전 15개월 만 신곡으로 보컬 매력도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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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프듀’ 첫방 전 15개월 만 신곡으로 보컬 매력도 발산

입력
2019.05.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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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가 보컬 곡으로 컴백한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치타가 보컬 곡으로 컴백한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치타(CHEETAH)가 신곡에는 매력적인 보컬을 담아냈다.

치타는 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비행(FLIGHT)’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해 2월 치타가 선보인 첫 정규앨범 ‘28 아이덴티티(IDENTITY)’ 이후 15개월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신곡이다.

특히 치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컬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치타 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은 래핑이 아닌 보컬로 EDM POP 장르의 ‘비행’에 표현됐다.

'비행'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1인칭 시점에서의 사랑과 삶에 대한 중의적인 내용을 다룬 서정적인 노래다. 치타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위태로운 나’, ‘위태로운 순간’에 대한 메시지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진정성을 더했다. 작곡에는 차붐을 비롯해 타스코(TASCO), 김희원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래퍼 차붐(Chaboom)이 '비행'에 랩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그동안 차붐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서정적인 모습 역시 이번 신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보컬리스트 치타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신곡 ‘비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치타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Mnet 새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랩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시즌1부터 이번 네 번째 시즌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는 치타가 이번에는 어떤 카리스마와 따뜻한 모습으로 연습생들을 지원하고 국민 프로듀서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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