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신곡 'Runaway'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하며 본격 컴백 예열에 나섰다.
에릭남은 3일 오후 12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unaway'의 콘셉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에릭남의 모습이 담겨있다. 심플한 비치웨어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에릭남은 연인과 다정히 우산을 나누어 쓴 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티저 속 에릭남은 어두운 밤거리를 배경으로 올곧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흰색 맨투맨 티셔츠에 반바지, 빨간 스니커즈로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강조했다.
앞서 드라큘라 콘셉트로 시크하면서도 강렬했던 모습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망토를 머리까지 뒤집어쓴 채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릭남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에릭남은 진지와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곡 'Runaway'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에릭남은 지난 2일 6초 분량의 콘셉트 필름을 기습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에릭남은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든 뒤 연인에게 겨눴고, 이내 '탕' 소리와 함께 연인이 쓰러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높였다.
에릭남은 오는 8일 디지털 싱글 'Runaway'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스 유(Miss You)'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에릭남은 최근 '에릭남의 플레이리스트'라는 이름의 커버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Runaway'를 공개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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