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를 대서특필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유력 매체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절대적인 폭발을 일으켰다"면서 방탄소년단의 2관왕과 신곡 무대를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퍼포먼스를 꾸미면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인상 깊은 소감을 밝혔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K-POP 최초의 역사를 다시 쓴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이후 SNS와 V LIVE 생방송 등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오늘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아미(ARMY)와 이 자리에 함께 있는 멤버들에게 모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 타임지는 지난달 17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이 포함된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2019)’의 기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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