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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필명이 20여개나 됐던 방정환의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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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필명이 20여개나 됐던 방정환의 숨은 이야기

입력
2019.05.05 04:4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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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일)

'역사저널 그날' 220회. KBS1 제공
'역사저널 그날' 220회. KBS1 제공

필명이 20여개나 됐던 방정환의 숨은 이야기

역사저널 그날 (KBS1 밤 9.40)

인권 운동가 방정환은 1923년에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지금처럼 5월 5일이 아닌,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던 방정환의 의도를 따라가본다. 우리가 다 알지 못했던 어린이날의 진짜 의미도 발견한다. 방정환은 20여개의 필명으로 다양한 글을 냈던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유명한 일본 아동 문학가의 이름을 따 소파라는 호를 지었다는 풍문 탓에 친일파 논란도 있었다. 이름을 숨기고 써 내려간 그의 글을 읽으면서 방정환이 품었던 생각을 살펴본다. 방정환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잡지 ‘어린이’를 출간했다. 뜨거운 인기를 누리게 된 잡지는 일제의 철저한 감시와 검열 아래 놓이게 됐다. 동화, 동시를 담은 잡지 ‘어린이’가 일제의 표적이 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SBS 스페셜' 551회. SBS 제공
'SBS 스페셜' 551회. SBS 제공

우리 몸의 주인은 세균일지도 모른다

SBS 스페셜 (SBS 밤 11.05)

장의 염증성 질환에 쓰이고 있는 대변 이식술을 살펴본다. 건강한 미생물들이 군집돼있는 변을 깨끗하게 처리해 내시경으로 장 속에 넣어주는 치료법이다. 주입된 장내 세균들은 항생제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질병의 원인으로 통제의 대상이었던 세균이 이제 약으로 쓰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 몸 속에서 세균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말한다. 장내 세균이 뇌로 신호를 보내기에, 우리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도 사실 장내 세균이 먹고 싶은 것일 수 있다고 한다. 우울증, 알츠하이머, 자폐증까지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은 내가 아니라, 미생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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