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트자 헬기 3대 투입 불길 잡아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청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동이 트자 유엔사 승인을 받아 헬기 3대를 투입, 이날 오전 7시3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DMZ는 산불진화대 등 인력을 투입할 수 없어 헬기에 산불진화를 의존해야 한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2일 오후 6시30분쯤 중부전선 철책선 인근에서 산불이 발화하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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