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에코기술(대표 박창길)이 이중 보온 온돌구조로 층간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제로보드’를 개발했다.
층간소음단열재인 제로보드는 2016년 2월 특허청으로부터 건축물의 바닥 시공용 나노물질을 이용한 층간 소음재로 특허를 받았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층격음 차단구조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성능과 기술을 인증받은 제로보드는 현재 전국 공동주택 22곳 2,000세대에 시공 실적을 올렸다.
제로보드 바닥 시공은 콘크리트 바닥에 제로보드를 설치한 뒤 시멘트 몰타르를 타설하는 방식이다. 제로보드는 65㎜의 두께에 충격음 흡수제와 진동 흡수 고무, 이중 공기층, 수평자동조정 핀, 난방 배관을 장착하고 있다.
조립형 제로보드는 시공이 간편해 공사 기간이 다른 제품에 비해 20일 정도 단축이 가능하다. 또 기포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아 동절기와 우천과 관계 없이 시공할 수 있다.
특히 이중 공기층 구조로 난방비 소비율이 다른 제품에 비해 40% 절감 효과가 있다. 수평자동조정 핀이 별도로 장착돼 바닥 수평 조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온수 순환이 빠르고 일정해 난방 효율을 극대화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