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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이요? 주민 고용 직접 풀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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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이요? 주민 고용 직접 풀 뽑아요

입력
2019.05.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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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장한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아름다운 남강변에 위치한 총 9홀 규모로 전체 면적 23만5,000㎡, 코스길이 2.9㎞의 대중골프장이다.

개장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46만7,416명의 내장객이 방문했으며, 환경부가 선정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골프장으로 선정돼 골프 고객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지역주민들을 직접 채용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초작업뿐 아니라 코스관리, 경기진행을 위한 골프장 종사자까지 연인원 4,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 외 골프장 이용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재래시장, 주유소를 이용하고 지역특산물도 함께 구매하면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고객들이 직접 수동카트를 끌기 때문에 캐디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평원으로 이뤄진 워킹 골프장이라는 장점으로 남녀노소 운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9홀 경기 시 평일 2만5,000원, 휴일 3만2,000원, 18홀은 평일 4만5,000원, 휴일 6만원(군민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이용료도 인기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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