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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정화 광촉매에 기술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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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정화 광촉매에 기술 탁월

입력
2019.05.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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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 경영을 모토로 2018년 8월에 설립된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은 첨단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이치글로벌은 현재까지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 공기청정기 필터, 발수코팅 등의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TiO2 광촉매의 효율을 급격히 개선시키는 성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광촉매는 자외선에서만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반면 성균관대학교 김영독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광촉매 구조는 가시광선에서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외선은 태양광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실내외 조명에는 존재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반면 가시광선은 태양광과 실내외 조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인체에 무해하다.

제이치글로벌은 1일 500kg의 가시광 광촉매 생산 스케일업에 성공했는데 실험실의 나노원천소재기술을 양산까지 이끌어낸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 가시광촉매 기술은 체육시설 탄성포장재, EPDM 고무칩, 콘크리트 블록, 표면강화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기술이전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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