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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로 만든 ‘썩는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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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로 만든 ‘썩는 플라스틱’

입력
2019.05.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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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월 설립된 도일에코텍은 2003년부터 바이오매스 플라스틱(WPC, NFRC)을 개발한 국내 바이오플라스틱(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컴파운딩 전문업체이다.

바이오맥스 플라스틱은 1차 사용 후 버려지는 바이오매스의 업사이클링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친환경 소재이다. 현재 압출, 사출 및 블로우몰딩 제품까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WPC(나무 플라스틱 복합소재)는 주로 외장 건축자재에 사용되는데 도일에코텍의 WPC는 국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6개월 이내에 완전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및 상용화했다. 이 소재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일회용품, 비닐봉투, 생활용품, 화장품 용기, 포장자재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승태 도일에코텍 대표이사는 “플라스틱은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재이며 우리는 플라스틱을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플라스틱이 인간이 사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만들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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