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와 목포교도소가 수용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동신대와 목포교도소는 2일 오전 동신대 부속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신대는 목포교도소 교정 행정 및 교정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용자에 대한 전문가 상담 지원 △수용자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 △교정공무원 상담 실무 능력배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자격 취득자를 위한 슈퍼바이저 개발상담 지도를 추진하다.
목포교도소는 동신대 상담심리학과의 경쟁력을 높이이기 위해 △학생들의 교정시설 참관 등 직업진로체험 협조 △교정시설 내 치료프로그램 참여 및 실습기회 부여 △진로탐색, 교정상담, 범죄심리 교육과정에 교정공무원 강사 지원 △공동 학술연구 참여를 실시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상담심리학과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수용자들에게 효과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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