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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으로 하수도 파이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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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으로 하수도 파이프 제작

입력
2019.05.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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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에 소재한 그린폴리텍(대표 김용순)는 혼합 폐프라스틱(비닐)을 이용해 강도 높은 하수도용 파이프 ‘PE 충진벽관’을 개발했다.

PE충진벽하수관 제조기술은 폐비닐을 녹여 얇은 시트로 만든 뒤 지속적으로 압착해나가는 솔리드 타입의 생산방식으로, 유연하면서도 탄력성이 매우 좋다. 또 중공부가 없어 수밀성이 매우 높다.

PE 충진벽관은 기존 이중벽하수관과 달리 아무리 강한 외부충격과 기온변화에도 박리현상이 없다. 관을 만들 때 벽관(내면과외면) 사이에 혼합폐비닐을 녹인 시트를 채우기 때문에 제조원가도 현저히 낮다.

기존 하수관은 단일 성질의 원료를 사용해 성형하지만 적층(충진벽)관은 혼합된폐플라스틱과 폐합성수지를 이용해 성형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용의 절감 및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적층(충진벽)관 제조기술은 녹색기술인증과 환경마크를 획득했으며 국제특허박람회에서 금상과 특별금상을 수상했다.

그린폴리텍은 조달청뿐 아니라 한국환경플라스틱사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소기업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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