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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둑 대기전력, 배전반으로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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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둑 대기전력, 배전반으로 잡다

입력
2019.05.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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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기공업(대표 김세은)은 최근 대기전력 차단기능 및 무효전력 보상 고조파 저감장치를 탑재한 ‘내진배전반(AR-VR 기능 내장형)’을 자체 개발했다.

세종전기공업은 수배전반의 계전 요소의 정상시에도 소모되는 대기전력을 절감하고 모터부하의 과진상 현상으로 인한 불필요한 전력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처음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가변형 콘덴서와 스위칭소자를 적용해 콘트롤러 하나로 메인에서 무효전력 보상 및 고조파 저감이 가능하고 기존제품들이 각 부하별로 고정형 콘덴서를 설치해 제어하던 한계를 극복했다. 저압배전반에서 MCC(전동기제어반)까지 연결되는 선로 손실도 원천적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배전반 운용자가 도어를 개방하지 않고도 내부 부스바 구조 및 전류 흐름 등을 모바일로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활선상태 점검 전 패널구조를 이해해 안전을 강화하고 점검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보호계전기에 항시 전원이 투입돼 발생하는 대기전력도 사고발생 예상 시에만 보조전원을 투입되도록 기술개발 및 시험 완료해 시장에 공급 중이다. 리히터 규모 8.3급 3축 내진성능을 확보한 AR-VR모바일 점검기술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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