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알티(GRT)는 친환경 가로수 무동력 급수장치 ‘오아시스(GRT-1)’를 개발한 업체이다.
지알티는 내리는 빗물이 흘러내려 버려지지 않도록 포집해 나무 뿌리에 급수할 수 있다면 내리는 빗물만으로 도심의 가로수들이 수분 부족으로 고사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오아시스는 탁상달력에서 그 방법을 고안한 것으로, 옆으로 스치며 닿는 빗물을 포집통으로 안내하는 빗물 안내편과 포집체의 통공을 통과하지 못하고 아래로 흘러내리는 빗물까지 포집하는 포집홈 등 여러가지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포집체의 측면은 한옥 지붕의 옆면과 같이 상단부분을 중앙쪽으로 경사지게 구성해 포집체의 측면으로 내리치는 빗물도 놓치지 않고 포집하도록 설계했고 포집된 빗물을 가로수 뿌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분배관도 구성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오아시스는 다른 빗물 포집장치들과 달리 비바람이 불 때 빗물의 포집량이 더욱 증가한다. 필요한 전력의 양에 따라 태양광 전지판을 여러 개 연결하여 많은 전력을 모으는 것처럼 연결하는 포집체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얼마든지 많은 양의 빗물도 포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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