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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미소 짓게 해준 빌보드 뮤직 어워즈”…자랑스런 생방송X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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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미소 짓게 해준 빌보드 뮤직 어워즈”…자랑스런 생방송X소감

입력
2019.05.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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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이 된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V LIVE 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이 된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V LIVE 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생방송으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2일(한국 시간)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마치고 V LIVE를 통해 '두유노우 방탄소년단(Do you know BTS?)'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아티스트' 등 2개 부문을 수상했고, 할시와 함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와 수상 장면을 기억하며 RM과 제이홉은 "할시도 되게 열심히 했다. 할시가 선물해준 팔찌도 찼다. 오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마지막 방송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민은 "오늘 신기한 일이 많았는데 처음 신기했던 건 멤버들과 들어가는데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줬다. 미소 짓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진은 "생각보다 우리 친구들이 되게 많더라"라고 밝혔다. RM은 "본상을 딱 받고 내려오는데 드레이크가 보이더라. 그 순간에 후광을 봤다"고 기억했다.

또한 멤버들은 다 같이 자축 샴페인으로 건배하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아티스트' 트로피를 든 사진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기쁜 표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자부심을 선사했다.

소속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오늘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아미(ARMY)와 이 자리에 함께 있는 멤버들에게 모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시작되는 스타디움 투어에서 멋있는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소감도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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