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들 경남 관광홍보사절 위촉
지역축제 등서 1년간 ‘경남 세일즈’
‘2019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뽑힌 진ㆍ선ㆍ미 등 8명의 수상자들이 2일 오후 2시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에게 인정증서를 받고,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에게 경남 관광홍보사절 위촉패를 받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수상자들은 9일 합천 황매산철쭉제 참석을 시작으로, 10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식, 12일 경남FC 시축 등 1년간 경남지역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농ㆍ특산물 박람회 등에 참가해 ‘경남 세일즈’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창원 의창구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2019 미스경남 선발대회’는 평상복과 수영복, 드레스 심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장윤정과 정해진, 훈스, 세러데이의 초청공연이 곁들여져 대회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선 영예의 2019 미스경남 진에 성승현(21ㆍ인제대 제약공학과)씨가 차지했으며, 선에는 김태희(25ㆍ대구가톨릭대 디지털디자인과)씨, 미에는 장유림(20ㆍ대경대 K-모델연기과)씨가 각각 선발됐다.
미스경남 진ㆍ선ㆍ미로 선발된 3명은 7월 1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9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참가하며, 진은 BNK경남은행, 선은 진주실크, 미는 통영케이블카 홍보대사를 각각 겸하게 된다.
협찬사상에는 딱 좋은데이 유수정(23ㆍ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씨, 함양산삼 손혜은(23ㆍ부산대 미술학과)씨,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김예슬(26ㆍ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씨, 합천 황매산철쭉 최희승(20ㆍ대경대 K-모델연기과)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남도가 18개 시ㆍ군의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했으며, 함양군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캐릭터 인형과 팸플릿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정부지원 없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한창코리아(이사장 박상구)에 근무하는 장애우 50여명이 초대돼 다과를 즐기며 행사를 관람하는 등 미스코리아의 배려와 나눔 정신이 돋보였다. 글ㆍ사진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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