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로코 장인’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순정 직진남 ‘우연’ 역을 맡아 현실 첫사랑을 떠오르게 만드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그가 지난 1일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영광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을 비롯해 곁에서 많은 도움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우리 팬분들 정말 고마워요. 이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것이니, 더욱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이니까, 여러분 많이 봐주세요.”라며 곧 방영할 작품에 대한 귀여운 홍보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코 장인’ 김영광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냉혈한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다혈질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새콤달콤 로맨틱 코미디로,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우’인 그가 새롭게 선보일 작품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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