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19 백상예술대상’ 김병철·이정은·김주혁·권소현, 반박 불가 조연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19 백상예술대상’ 김병철·이정은·김주혁·권소현, 반박 불가 조연상

입력
2019.05.01 22:15
0 0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병철, 김주혁, 권소현, 이정은이 조연상을 받았다. JTBC 화면 캡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병철, 김주혁, 권소현, 이정은이 조연상을 받았다. JTBC 화면 캡처

배우 김병철, 이정은, 김주혁, 권소현이 작품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병철, 이정은, 김주혁, 권소현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드라마와 영화를 빛낸 신스틸러로 호명됐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차민혁 역으로 열연한 김병철은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소속사 분들 감사하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즐겁고 재밌었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시고 차민혁 캐릭터에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다른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엄마와 며느리 캐릭터를 소화한 이정은은 "어머니의 밥상만 좋은 줄 알았는데 상을 받으니까 좋다. 작품 제안을 받고 욕심이 났지만, 한편으로는 치매 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로서의 적합성에 대해 고민했다.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많은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100% 사전제작이었고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제작진 분들이 노력을 했다. 이 상은 그 분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 '독전'에서 새로운 악역을 탄생시킨 고(故) 김주혁이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의 주인공이었다. 대리수상자가 대신 무대에 올라 "주혁 씨가 선물한 타이를 골랐는데 잘 한 것 같다. '독전'에서 주혁 씨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해주신 것 같다.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미쓰백'으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권소현은 "저는 조금은 낯선 배우 권소현이라고 한다.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다. 내려가서 다 감사 인사 드리겠다. 앞으로 많은 작품 안에서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인간미 느껴지는 배우가 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미쓰백'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민도 객석에서 눈물을 흘려 감동을 더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