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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이해찬-황교안, '악수'후에도 여전한 불편함

입력
2019.05.01 18:02
수정
2019.05.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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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한국노총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만나 손을 잡고 대화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한국노총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만나 손을 잡고 대화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노동절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한국노총이 ‘노동은 존중, 안전은 권리, 나눔은 희망’이라는 주제로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국회 5당의 대표들도 소속 의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취재진은 참가 인사중 얼마 전 선거제·개혁입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두고 충돌했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표에게 특히 이목을 집중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행사 시작 전 대기실에서 만나 취재진 앞에서 악수까지 하며 부드럽게 대화를 나눴지만, 행사가 시작되고 단상으로 오른 이후부터 대화가 끊기고 불편한 내색을 보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대표의 축사를 들은 노동자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이 대표가 먼저 축사를 마치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을 보였지만, 황 대표가 축사를 하는 동안 노동자들은 “말로만!”, “집에나 가라”등의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국당 해산' 청원 글에는 1일 오후 4시 현재 기준으로 총 155만 여명이 참여해 역대 국민청원 중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며, 이보다 7일 늦게 시작된 민주당 해산 청원에는 현재 24만 여명이 참여한 상태입니다.

서재훈 기자

노동절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서재훈 기자
노동절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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