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전남ㆍ제주 지역예선 후보들이 1일 전남 목포시 전통시장과 종합수산시장 등에서‘맛의 도시 목포’와 ‘목포사랑운동’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동부시장ㆍ종합수산시장 상인회 등도 참여했다.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은 전통시장 맛집에서 시식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맛의 도시 목포’를 알렸다. 한 후보는 “목포바다가 이렇게 아름답고 멋있는 줄 몰랐다”며 “맛의 도시 목포 홍보에 앞장서는 도우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전국 대표 맛의 도시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목포 전통시장이 지역의 대표 먹거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목포시는 지난달 12일 서울 63빌딩에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갖고 ‘목포 으뜸 맛집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김 시장은 “(미스코리아 예선이) 전남ㆍ제주를 대표하는 미인들이 ‘맛의 도시 목포’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 후보들이 서울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전남ㆍ제주 지역예선대회는 2일 오후 6시30분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개최된다.
글ㆍ사진=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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