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한이 성장한 실력으로 차트인을 꿈 꾸고 있다.
김동한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디아워스(D-HOURS) AM 7:03'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인기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솔로로도 세 번째 앨범을 시작하는 만큼 김동한은 "제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을 팬 분들도 느껴주셔서 같이 응원해주신다고 생각한다. 저는 제가 잘하는 것보다 못했던 걸 파고드는 스타일이다. 조금이나마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팬 분들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곡 '포커스'에서 인상적인 건 퍼포먼스 만큼이나 성장한 보컬이다. 김동한은 "실력적으로 늘고 싶어서 보컬과 댄스 레슨을 받았다. 이번에 녹음을 할 때 작곡가님들이 '생각보다 노래를 잘해서 후작업하기 편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뿌듯했다"고 기억했다.
이번 앨범으로 '시간 3부작'을 마친 만큼 앞으로 보여줄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김동한은 "조선시대 콘셉트나 소크라테스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사실 정해진 건 없다.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포커스' 활동의 목표는 무엇일까. 김동한은 "솔로로서 대중 분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 차트인을 조심스럽게 목표로 삼아보겠다. 순위는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JBJ 활동을 성료하고 '디데이(D-DAY)'와 '디나잇(D-NIGHT)'으로 화려하게 솔로 데뷔에 성공한 김동한은 이번 '디아워스' 앨범을 통해 '시간 3부작'을 완성한다. 더욱 섹시하고 에너제틱하게 구성된 신곡 '포커스(FOCUS)'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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