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한이 유쾌하게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김동한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디아워스(D-HOURS) AM 7:03'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올해 초 콘서트와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공백기도 바쁘게 보내며 7개월 만에 컴백한 김동한은 "프로는 긴장하지 않는다. 오늘도 재밌게 즐기겠다"고 말했다.
더 날렵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김동한은 "신곡 '포커스'의 퍼포먼스가 격한 춤이라서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5kg가 빠졌다.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하루에 7번씩 '포커스'를 추시면 살이 쭉 빠지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동한은 "1, 2집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1, 2집이 섹시한 콘셉트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5월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하루를 시작이기도, 끝이기도 한 아침을 표현한 앨범이다. 1, 2, 3집을 모두 아우르면 하루가 된다"고 소개했다.
컴백을 위한 준비 과정은 더 있다. 김동한은 "전곡 작사를 하고, 멜로디와 랩도 직접 메이킹해봤다. 타이틀곡과 서브타이틀곡 안무에도 참여했다"고 예고했다.
지난해 JBJ 활동을 성료하고 '디데이(D-DAY)'와 '디나잇(D-NIGHT)'으로 화려하게 솔로 데뷔에 성공한 김동한은 이번 '디아워스' 앨범을 통해 '시간 3부작'을 완성한다. 더욱 섹시하고 에너제틱하게 구성된 신곡 '포커스(FOCUS)'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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