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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숙적’ 범가너와 9번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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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숙적’ 범가너와 9번째 맞대결

입력
2019.05.01 14: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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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벌써 9번째 맞대결. 이쯤 되면 ‘숙적’이다.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다시 만나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올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와는 2번째 맞대결이며 범가너와는 통산 9번째 만남이다. 지난 8번의 대결은 팽팽했다. 류현진이 3승 3패에 평균자책점 2.08, 범가너는 3승 4패에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했다. 직전 대결인 4월 3일 홈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범가너는 6이닝 5피안타 5실점(비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만 ‘타자 범가너’는 경계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류현진은 범가너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범가너는 개인 통산 18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 투수'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2.94를 올렸다. 원정경기에서도 5승 3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잘 던졌다.

류현진은 현재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마에다 겐타와 함께 팀 내 다승(3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2.96)은 클레이튼 커쇼(2.25)에 이어 선발 투수 6명 가운데 2위다. 투구 이닝(27.1)은 단독 1위, 빅리그 전체를 압도하는 최소 볼넷(2개)도 단연 1위다.

한편 추신수(37ㆍ텍사스)는 1일 강정호(32ㆍ피츠버그)가 보는 앞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333(102타수 34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그러나 경기는 0-3으로 뒤진 9회초 극적인 동점을 만든 피츠버그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에서 빠져 나왔다. 시즌 타율 0.160으로 부진한 강정호는 벤치를 지켜 추신수와 첫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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