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
아시아 45개국 100대 도시 1만여 명 참가
울산시가 2012년 아시아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1일 오전 10시 50분 송철호 울산시장과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 유길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울산 아시아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3월 울산에서 열린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이사회에서 2021년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회를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2020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총회 및 2021 울산 아시아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행ㆍ재정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아시아 지역 참가선수단이 본 대회에 최대한 많이 참석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처음 창설된 2021년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회의 제1회 대회가 울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총회’는 5월 하순 4일 동안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이사 및 생활체육인, 정부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울산 아시아생활체육대회’는 2021년 5월 경 9일 동안 아시아 45개국 100대 도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스포츠 10, 익스트림스포츠 10, 전통스포츠 10 등 총 30개 경기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의 관광자원을 알리고자 태화강과 신불산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시범종목도 개최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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