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TOP 3에 들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위에 이어 이번 주에도 3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TOP 3라는 한국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 8위에 이은 40위에 올랐다.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한 것이다.
이외에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톱 앨범 세일즈’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1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3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5위, ‘디지털 앨범’ 11위 등을 차지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14위, ‘스트리밍 송’ 27위, ‘팝 송’ 27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34위, ‘디지털 송 세일즈’ 37위 기록을 추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통산 124번째, 9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도 ‘빌보드 200’에서 84위를 기록해 통산 34번째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일(한국 시간) 진행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석한다. 또한 2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어 수상 역시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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