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멤버 첸의 애정어린 메시지를 공개했다.
시우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4월의 마지막날!! 오늘 하루는 '사.지.우.헤'만 들어야지~ 좋은 노래 불러줘서 고맙다 종대야"라는 글과 함께 첸의 솔로앨범을 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시우민은 지난 1일 발표된 첸의 솔로 데뷔 앨범 '사월, 그리고 꽃'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봄 계절에 맞춰 화사한 시우민의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첸은 시우민에게 주는 앨범에 "오랜 시간 함께 한 민석이 형. 형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어! 너무 고마운 민석이 형, 건강히 다녀오고! 평생 같이 하자!!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우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더 긴 동반 행보를 약속하는 첸의 글귀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첸은 '사월, 그리고 꽃'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음원 및 음반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면서 리스너들에게 솔로 발라더의 면모를 알렸다. 시우민은 첸의 '사월, 그리고 꽃' 발매 기념 음감회 당시 MC를 맡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시우민은 오는 5월 7일 현역으로 입대하며 엑소 멤버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5월 4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솔로 팬미팅 '슈윗 타임'을 진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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