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이석훈이 새로운 보이 그룹 발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Mnet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net 김용범 전략콘텐츠사업부장, 안준영 PD와 MC를 맡은 이동욱,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을 비롯해 101명의 출연 연습생이 참석했다.
‘프듀X101’의 트레이너 군단은 앞선 세 시즌 동안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이석훈, 신유미, 치타,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으로 꾸려졌다.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배출해낸 이들에게 “‘제 2의 워너원’ 배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새 보이그룹 탄생이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석훈은 “저희가 생각하는 건 ‘제 2의 워너원’ 보다는 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하는 게 목표기 때문에 ‘제 1의 매력’을 가진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인다”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시즌으로 글로벌 남자 아이돌 그룹 선발을 목표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12월 첫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지난 3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단체곡 ‘_지마’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듀스X101’은 시즌 최초로 첫 단체곡 센터를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했고, 최종 무대에 오른 첫 단체곡 센터는 DSP 미디어의 손동표 연습생이었다. ‘_지마’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3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입증, ‘제 2의 워너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듀스X101’은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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