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의 전역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전세계 팬들이 모인 배우 지창욱의 전역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창욱의 일본, 미국 등에서 팬들이 새벽부터 찾아왔다. 지창욱은 팬들 앞에서 거수경례와 전역 신고를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지창욱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병장 지창욱은 2019년 4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며 전역 신고를 마쳤다.
또한 '더 잘생겨지셨다'는 칭찬에 "앞으로 더 잘 생겨지겠다. 관리를 빨리 받아야 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지창욱은 "드디어 전역을 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 같다. 좋은 날 다시 만나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전역 후 드라마로 복귀한다.
지창욱이 출연하는 tvN 새드라마 '날 녹여줘'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 이야기다.
미스터리한 음모로 20년 후 깨어난 뒤, 생존하기 위해선 평균 체온 31.5°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설렘 사이에서 줄타기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중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됐다가 깨어난 예능국 스타 PD 마동찬 역을 연기한다. 마동찬은 만들었다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시대의 유행을 읽을 줄 아는 능력자다.
지창욱의 더욱 물오른 연기가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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