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스타트업ㆍ국내외 투자자 100여명 등 참여예상
‘대전에서 혁신창업의 출구를 찾아라’
대전시는 다음달 21~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혁신형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트트업기업인과 해외투자자들이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슬러시의 안드레아스 사리 최고경영자와 미국, 중국 중심의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헥스 시릴 에버즈와일러 설립자가 참석해 연설을 한다. 또 스타트업 60여개사와 1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 기관ㆍ단체 등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의 우수 스타트업과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프리젠테이션 오디션을 실시,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원스톱 창업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 및 일반기업의 전시와 대전시의 창업지원, 대전방문의 해 홍보관도 운영된다.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을 응원한다는 취지의 ‘실패를 감각하다’ 박람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에는 해외유명 벤처캐피탈을 초대해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창업기업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지만 앞으로 외국 기업들을 참여시켜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대전의 우수 스타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참여기업에게는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일반인에게는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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