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종신 “퍼센트, 천상 뮤지션상…묵직한 음악 좋았다” 애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종신 “퍼센트, 천상 뮤지션상…묵직한 음악 좋았다” 애정

입력
2019.04.30 13:41
0 0
윤종신이 퍼센트의 첫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윤종신이 퍼센트의 첫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가수 겸 프로듀서 퍼센트(PERC%NT)가 선배 윤종신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있다.

윤종신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예술극장에서 진행된 퍼센트의 첫 미니앨범 'PVC'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윤종신이 먼저 마이크를 잡고 "본인도 오래 기다린 앨범이라 퍼센트의 긴장을 풀어주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거들기 위해 나왔다. 퍼센트가 작업실에서 음악만 하던 친구라 이런 자리를 낯설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퍼센트는 "굉장히 떨리지만 옆에 윤종신 프로듀서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덜 긴장된다. 오늘 제 앨범 한 곡 한 곡에 대한 모든 걸 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정식 데뷔 앨범 음감회인 만큼 퍼센트는 "저는 원래 내성적인 사람인데 음악을 사랑해서 음악을 하게 됐다. '%'라는 기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벽에 동그라미가 두개 있는 느낌인데 그 동그라미가 저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음악을 시작했다"며 첫 인사를 했다.

퍼센트는 이어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자랐다. 중학교 때 한국에 와서 정원영 교수님이 계시는 호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싱어송라이터로 추가 합격한 게 저와 장재인"이라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여기 덧붙여 윤종신은 "장재인 씨 덕분에 퍼센트를 알게 됐다. 퍼센트가 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데려왔다. 천상 뮤지션 상이더라"라며 “퍼센트의 음악이 묵직하더라. 어쿠스틱 악기도 너무 잘 한다. 멋진 뮤지션”이라고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퍼센트는 “윤종신 프로듀서님을 ‘라디오스타’ 속 재밌는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처음 뵙고 너무 포스가 넘쳐나더라. 제게 음악 얘기를 하시는데 제 롤모델이 됐다. 저는 윤종신 프로듀서님처럼 오래도록 음악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미스틱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이을 차기 주자 퍼센트는 5년 만에 자신의 첫 미니앨범 'PVC'를 발매한다. 퍼센트의 자작곡 7트랙으로 이뤄진 'PVC'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