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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뜨레피움 페스타 올해는 ‘어린 왕자’ 주제로 열려

입력
2019.04.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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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관광단지, 생텍쥐페리 원작 동화 바탕으로 체험위주

안동문화관광단지 온뜨레피움에서 지난해 열린 페스타 체험행사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안동문화관광단지 온뜨레피움에서 지난해 열린 페스타 체험행사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19 온뜨레피움 페스타를 다음달 4일∼12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온뜨레피움 일원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어린왕자의 8번째 행성, 온뜨레피움’을 주제로 미션 워크와 공연, 체험 활동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사이에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한 이색 미션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직접 어린왕자가 돼 온뜨레피움 일대를 모험하고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보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미션존과 아울러 포토존, 마술, 비누방울 아트,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색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연인 등 연령대와 상관없이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행사의 설명과 연기전공 배우들의 역할극과 미션 부여 등은 재미를 더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온뜨레피움은 ‘온 뜰에 활짝 피움’이라는 순우리말로 열대온실과 허브가든, 파머스랜드를 갖춘 허브테마공원이다. 최근 핑크뮬리로 주목 받으며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포레스트 페스타 엘리스인 온뜨레피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특화 이벤트로 매년 특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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