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행정 투명성과 주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시정 결정 및 집행 관련자 실명과 의견을 기록ㆍ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시행함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다.
대상 사업은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한 주요 시정 현안 사업,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사업과 공사,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다.
공개과제는 다음달 21일까지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dnjsruddls@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공개 과제는 중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 직급 또는 직위, 성명과 의견, 각종 계획서와 보고서, 회의ㆍ공청회ㆍ세미나 관련 자료와 토의 내용 등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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