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8’ 3화가 화제다.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지난 26일 방송된 ‘왕좌의 게임8’ 2화는 백귀와 전쟁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윈터펠의 사람들이 전쟁 전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직후 공개된 3화 예고편에서 마침내 윈터펠 성벽에 다다른 백귀와 인간들의 전투신이 공개됐다.
앞서 드라마 제작사 HBO 측은 전투신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 부문을 통틀어 역대 최장 전투신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나이트 킹’을 연기한 배우 블라디미르 퍼딕도 이번 시즌에서 전쟁신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스크린 편성 담당자는 “그동안 시즌8 1, 2화가 인물들의 관계를 재정비하는 시간이었다면 3화에서는 본격적인 백귀 대 인간 전쟁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80분이라는 시간동안 눈을 뗄 수 없는 전투신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시즌8 3화의 국내 방영일은 다음달 3일로, 오후 11시 영화채널 '스크린'을 통해 독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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