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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민현 “최근 10년 만 숙소서 독립, 서로 존중해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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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민현 “최근 10년 만 숙소서 독립, 서로 존중해주기 위해”

입력
2019.04.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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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이 뉴이스트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추진혁 기자
황민현이 뉴이스트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추진혁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멤버 민현이 특별한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뉴이스트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완전체가 된 소감을 밝혔다.

JR은 "4명에서 5명이 되면서 특별하게 달라진 건 없다. 9년 간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의 행복을 바랐던 마음이 컸다. 5명이 된 지금이 저희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라며 "5명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팬 분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민현은 "2년이 꽤 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2년 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왔고, 오랜만에 5명이 함께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서로 각자의 위치에 있을 때도 멤버들과 자주 봤기 때문에 특별히 다르게 느껴지는 건 없었다. 오히려 멤버들과 앨범 및 콘서트 준비 시간이 애틋하고 소중했다"고 말했다.

최근 민현은 MBC '나 혼자 산다' 예고에 초보 혼자남으로 등장했다. 민현은 "중3 때 서울에 올라와서 10년 가까이 숙소 생활을 하다가 3개월 전에 독립하게 됐다. 그 이유는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서로 존중해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현은 "제가 원래 좋아하던 '나 혼자 산다'에 나와서 신기하다. 무대 아래 일상에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온 것 같아 좋다"고 이야기했다.

백호는 "그래도 저희가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같이 있다. 사실 따로 산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고 이에 대해 덧붙였다. 렌은 "거의 민현이 집에서 살다시피 한다"고도 밝혔다. 민현은 "저희 집에 멤버들 옷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황민현의 합류와 함께 다시 완전체가 된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3년 만의 완전체 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선보인다. 뉴이스트의 2막을 열 신곡 '벳벳(BET BET)'은 당당한 메시지를 세련되고 섹시하게 풀어낸 퓨처 R&B 장르의 곡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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