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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동화 같은 앨범, 5명이 함께 만든 당당섹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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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동화 같은 앨범, 5명이 함께 만든 당당섹시 메시지”

입력
2019.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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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가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추진혁 기자
뉴이스트가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추진혁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뉴이스트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과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JR은 "컴백은 늘 설레고 떨린다. 다섯 명이 즐겁고 행복하게 연습했다. 뉴이스트의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더욱 팬 분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콘서트 일부 무대에 불참했던 아론은 "꾸준한 치료로 많이 좋아졌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뮤직비디오 군무 촬영 때는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제 많이 나아진 만큼 앞으로 뉴이스트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에 관해 민현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앨범명의 뜻이 동화에서 많이 나오는 결말이다. 앨범을 들으면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참여도도 눈에 띈다. JR은 "멤버들이 전부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이번 앨범은 더더욱 뉴이스트 5명이 다 같이 만든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특히 백호는 타이틀곡 '벳벳'에 대해 "당당하면서 섹시한 메시지가 녹아있는 곡이다. '베팅'할 때의 '벳'"이라고 설명했다.

렌은 "민현이 무릎을 쓸면서 섹시한 동작을 하는 파트가 가장 좋지 않나"라고 킬링파트를 언급했다. 민현은 노래를, JR과 렌은 그 파트의 댄스를 직접 시범 보이기도 했다.

황민현의 합류와 함께 다시 완전체가 된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3년 만의 완전체 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선보인다. 뉴이스트의 2막을 열 신곡 '벳벳(BET BET)'은 당당한 메시지를 세련되고 섹시하게 풀어낸 퓨처 R&B 장르의 곡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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