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입대한다.
박형식 소속사 측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형식이 오는 6월 10일 입대한다.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박형식이 입대 전까지 영화 '배심원들' 프로모션을 비롯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수방사에 입소해 군사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수방사 헌병대에 입소하게 된 박형식은 더 성실하게 복무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박형식은 이후 '진짜 사나이' 등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이래', '상류사회', '화랑' 등의 드라마에서 예능인 겸 배우로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스타제국을 떠나 UAA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슈츠'를 주연으로 이끈 박형식은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배심원들'로 관객들과 만나며 입대 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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