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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내년 정부 4개 기관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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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내년 정부 4개 기관 둥지 튼다

입력
2019.04.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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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조감도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조감도

충남 내포신도시에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이 둥지를 튼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이날 오전 내포신도시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청 인근에 자리 잡는 합동청사는 1만㎡의 터에 지하 1, 지상 5층, 건축연면적 8,134㎡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는 262억원에 이른다.

합동청사 입주기관은 충남도,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이다. 4개 기관 근무자는 총 115명이다.

양승조 지사는 “2010년 부지를 매입한 뒤 9년 만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며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 단체 중 97개가 이전을 완료,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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