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장르로 컴백한다.
빅대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노지훈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노지훈은 빅대디에서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안해도 돼' 이후 1년 반 만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첫 시즌에서 TOP 8에 오르며 주목 받았던 노지훈은 2012년 미니 앨범 '더 넥스트 빅 띵(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에도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노지훈이 그간 보여줬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에 트로트라는 장르를 더해 다채로운 무대와 노지훈만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트로트 전향에 관해 빅대디 측은 "노지훈이 가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노지훈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도전에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노지훈은 지난해 5월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이은혜와 결혼하고 같은 해 11월 첫 아들을 얻었다. 노지훈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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