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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북미·유럽→중화권 달군다…월드투어 마카오 공연 추가

입력
2019.04.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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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마카오를 찾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마카오를 찾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월드투어에 마카오 공연을 추가하며 중화권을 겨냥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MACAO’ 포스터를 28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6월 8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연다. 블랙핑크의 마카오 공연은 이들 데뷔 이래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4월과 5월에 걸친 북미∙유럽 투어 후 6월 호주 투어에 본격 돌입하기 전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활동 반경을 넓히게 됐다.  

블랙핑크는 올해 1월 방콕에서 시작해 3월 타이베이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아시아 투어를 통해 각국 현지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이번 마카오 콘서트는 블랙핑크가 3개월 만 아시아를 재방문, 중화권 팬들과 또 한 번 소통에 나설 기회다.  

특히 지난 아시아 투어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앨범 ‘킬 디스 러브’의 모든 수록곡이 레퍼토리에 추가된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들을거리가 기대된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까지 총 3개 도시 4회 돔 투어 개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 총 26개 도시 33회 공연으로 확대됐다.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 투어에 한창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시카고 콘서트를 최근 마친 블랙핑크는 27일(현지시간) 해밀턴에서 캐나다 팬들을 만났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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