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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유시민, 유튜버로 변신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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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유시민, 유튜버로 변신한 이유는?

입력
2019.04.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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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대화의 희열2’ 유시민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시작한 이유를 밝힌다.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2’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6번째 게스트로 시대를 대표하는 진보 지식인이자 작가 ‘유시민’이 출연해 뜨거운 울림이 있는 대화를 펼쳤다. 방송 후에도 많은 화제를 모은 유시민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 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하는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유시민의 또 다른 삶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작가 유시민과는 정반대되는 카리스마 넘쳤던 정치인 유시민의 파란만장한 과거, 그리고 유튜버이자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시민이 최근 시작한 유튜브 활동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정치 관련 TV 프로그램들을 하차한 유시민이 새롭게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하는 것이 정치 몸풀기가 아니냐는 소문이 돈 것이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알릴레오’를 시작하게 된 진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유시민이 TV가 아닌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함께 유시민은 현재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알릴레오’의 반응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나갔다. ‘알릴레오’를 정치적 행위로 보는 견해에 대해 “’편파적이다’, ‘어용 방송이다’라고 하는데, 당연한 얘기를 왜 하나”라고 솔직 발언을 한 것. 또한 ‘TV홍카콜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국회에 불고 있는 ‘유튜브 정치 시대’, ‘랜선 정치 시대’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정치인이었고 작가이며 방송인이고 유튜버에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유시민.

그의 다양한 삶만큼이나 방대한 대화의 향연은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생각거리를 안길 예정이다. 일명 ‘백바지’ 사건으로 불리는 국회 첫 입성 스토리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숨겨진 일화, 그가 정치를 그만두게 된 이유까지. 파란만장했던 정치인 유시민과 지금의 유시민의 모습과 생각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유시민과의 원나잇 딥토크 KBS 2TV ‘대화의 희열2’은 2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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