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이어진 박보영-안효섭의 연결고리가 공개됐다.
중앙지검-란코스메틱-동부경찰서를 중심으로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가 집약된 인물관계도를 통해 ‘어비스’를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본다.
다음달 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 (이하, ‘어비스’) 측은 27일(토)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이성재(오영철 역)-이시언(박동철 역)-한소희(장희진 역)-권수현(서지욱 역) 등 출연진들의 관계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前 중앙지검 검사’ 고세연(박보영)-‘란코스메틱 후계자’ 차민(안효섭)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연결고리로 눈길을 끈다.
우선 ‘20년지기 절친’ 고세연-차민의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인해 각각 상위 1% 여신 검사(김사랑)에서 세젤흔녀(박보영)로,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안세하)에서 세젤멋 남신(안효섭)으로 부활한다.
자신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영혼 부활의 법칙’을 밝히기 위한 추적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남사친 여사친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고세연-차민의 주변 인물 ‘중앙지검 검사’ 서지욱(권수현)-‘차민 前 악혼녀’ 장희진(한소희)의 남다른 존재감도 눈에 띈다.
서지욱은 고세연의 동료 검사로, 장희진은 차민과의 결혼을 파기한 약혼녀로 등장하는데 이들이 ‘어비스’에서 펼칠 무서운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고세연-박동철(이시언)의 관계가 시선을 절로 사로잡는다.
‘동부경찰서 강력팀형사’ 박동철은 고세연을 ‘자신의 과거 연인’ 이미도로 착각, 고세연-차민이 죽음을 추적하는데 있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박앤장로펌 변호사’ 이미도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는 오영철(이성재)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서하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오영철이 고세연-차민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아직 인물관계도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떡밥들이 무수히 많다”고 운을 뗀 뒤 추리해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박보영-안효섭 등 다채로운 개성으로 ‘존재감 甲‘ 활약을 펼칠 캐릭터들의 하모니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다음달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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