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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첫방부터 두 자리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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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첫방부터 두 자리 시청률’

입력
2019.04.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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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후속 ‘녹두꽃’의 인기가 뜨겁다. SBS방송캡쳐
열혈사제 후속 ‘녹두꽃’의 인기가 뜨겁다. SBS방송캡쳐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조정석이 최무성의 횃불 민란을 마주하며 최고시청률 14.7%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녹두꽃’ 1,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각각10.1%(전국 8.6%)와 13.2%(전국 11.0%)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14.7%까지 치솟았다.

이에 ‘녹두꽃’은 동 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 자리에 안착했다. 

앞서 ‘녹두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정석은 “영화에서는 사극을 해봤는데, 드라마 사극은 처음이다”라며 “긴 시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는 사극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녹두꽃’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다룬 이야기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신경수 감독님과 정현민 작가님의 조합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시윤은 “기사로 ‘녹두꽃’ 제작 소식을 접했고,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제안을 받았다. 짝사랑이 실현된 순간”이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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