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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 ASMR 핵폭탄 독설부터 반전 꿀잼 선사…시청자가 열광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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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 ASMR 핵폭탄 독설부터 반전 꿀잼 선사…시청자가 열광한 이유는?

입력
2019.04.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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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가 출격했다.MBC 방송 캡처
‘마리텔V2’ 김수미가 출격했다.MBC 방송 캡처

헬머니 김수미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격해 신개념 ASMR 핵폭탄 독설을 날려 네티즌을 열광케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세계를 사로잡은 낙서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과 독보적인 욕쟁이 할머니로 시원스런 매력의 배우 김수미, 다양한 작품으로 매력을 내뿜고 있는 매우 정유미, 김구라, 정형돈이 함께하는 생방송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처음으로 1인 방송을 한다면서 기부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다양한 사람들이 기부를 해야 한다면서 직설적으로 기부를 독려했고, 1만원을 기부한 시청자가 기부를 하고 라면을 먹겠다고 하자 통 크게 “주소 남겨.. 10만 원어치 김치 보내 줄게”라고 말하는 등 통 크고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무엇보다 김수미의 오른팔 장동민이 등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집 반찬의 여왕’답게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선보이는 ‘하울’ 방송 이후, 그녀는 ‘집 반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먹방 ASMR에 도전했다. 화려하고 맛깔나는 음식과 함께 ASMR의 진수를 보여주던 김수미는 목소리를 작게 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면서 “아오~ 답답해”라고 말한 뒤 결국 사자후를 내질러 웃음을 폭발하게 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고민에 독설 한 바가지를 부어주는 ASMR의 혁명을 보여줘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회사가 가기 싫다는 고민에는 “가지마~”라며 다양한 가설의 독설을 했는데, 이후에는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마무리를 한 것.

또한 다이어트를 포기하려는 자신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도 시원하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면서 각종 드립이 섞인 독설을 퍼부어 시선을 강탈했다. 그녀의 독설 이후 반전 표정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수라 백작 급 반전이라며 최고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방송 사상 최초로 기부 협박(?) 방송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자신에게 전화가 온 방송인 양세형에게 시원한 기부를 당부했고 “사랑해 세형아”라며 온화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미의 맹활약으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번 방송 역시 협동을 통해 500만 원 기부금 모으기를 하게 된 가운데, 김수미의 바람처럼 목표 금액을 얼마나 초과 달성해 무사히 저택을 모두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하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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