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잔나비가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다.
26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잔나비가 각각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1위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한 국내외의 여러 가지의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주까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국내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데 또 하나의 1위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잔나비가 지난달 13일 공개한 정규 2집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최근 역주행에 성공해 음원 차트 TOP 10에서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정훈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을 비롯,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과 감성을 인정 받고 있는 잔나비가 음악 방송 1위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쓸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밴디트, 이엔오아이, 타겟,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베리베리, 강시원, 뉴키드, 다이아, 동키즈, 방탄소년단, 성리, 슈퍼주니어-D&E, 스테파니, 엔플라잉, 원더나인, 핫플레이스, 해시태그, 홀리데이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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