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열일 가동, 5월 20일 ‘스피닝 탑’ 컴백→6월 월드투어

갓세븐의 컴백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지었다.

갓세븐은 오는 5월 20일 새 앨범 '스피닝 탑(SPINNING TOP)'을 발매하고, 6월부터는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스피닝 탑'의 첫 티저 영상은 26일 0시 처음 공개됐다. 일정 속도로 평온하게 회전하는 팽이가 조금씩 균형을 잃으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담았는데, 특히 팽이가 쓰러질 듯이 흔들릴 때 화면의 조명도 어두워지는 연출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영상 후반에는 '2019.05.20 스피닝 탑 : 비트윈 시큐리티 & 인시큐리티(BETWEEN SECURITY & INSECURITY)'와 '2019.06.15-16 그랜드 스타트 오브 월드 투어(GRAND START OF WORLD TOUR)'라는 문구로 새 앨범 발매 시기와 2019년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회전하는 팽이를 오브제로 선택한 갓세븐이 새 앨범 '스피닝 탑'의 전체적인 색깔과 컴백 콘셉트를 어떻게 꾸몄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17개 도시서 21회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성료한 갓세븐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양일 간의 공연으로 새로운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린다. 'K-POP 대표 그룹'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갓세븐이 '스피닝 탑'으로 보여줄 또 한번의 도약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