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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단기 지원 아닌 장기 자생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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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단기 지원 아닌 장기 자생력 강화

입력
2019.04.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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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임원이 강사의 안내들 받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대림 임원이 강사의 안내들 받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80년 역사의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대림산업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에게 재무지원을 하고 있다. 협력사에 자금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직접자금 지원금액을 500억원으로 조성했다. 더불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1.3% 우대한다. 하도급 대금지급일은 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겼다.

또한 대림산업은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ㆍ3차 협력회사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도 강화했다. 건설업계 최초로 1차 협력회사에서 부담하고 있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하도급 계약을 공정하게 체결하고 협력회사의 부도ㆍ부실 방지를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16년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와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300여 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여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 및 운영 능력 육성과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대림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재무컨설팅을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경영혁신, 원가절감, 노무, 품질, 안전, 환경 등 업무분야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초에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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