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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채 그만… 인재, 언제 어디서든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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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채 그만… 인재, 언제 어디서든 뽑는다

입력
2019.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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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문화강좌 프로그램 ‘H-컬처 클래스’ 플라워아트 교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문화강좌 프로그램 ‘H-컬처 클래스’ 플라워아트 교실.

“기업의 핵심경쟁력은 사람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세계 초일류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내 임직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데도 큰 힘을 쏟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제조업과 ICT기술이 융복합하는 미래 산업환경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또 임직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현대기아차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어학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사이버 학습과정에 영어, 중국어 등의 어학교육을 대폭 늘리고, 본사 사옥에는 원어민들이 상주하는 영어학습센터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 브라질, 인도 등 현대기아차의 주요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는 ‘지역 전문가 과정’을 통해 언어, 문화 등 해당 지역 전반에 대해 정통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직원들의 여가 활용, 자기계발 활성화 등을 위해 서울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문화강좌 프로그램 ‘H-컬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R&D 인재육성에도 적극적이다. 미래 R&D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전정신과 전문지식을 갖춘 연구개발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미래 R&D 인재육성 제도’를 도입했다. ‘연구장학생 제도’와 ‘계약학과 제도’ 총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구장학생 제도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 중인 우수인재를 조기에 선발해 장학금과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장학생 과정 이수 후에는 입사전환 면접을 거쳐 지원한 회사의 연구개발 부문으로 입사하게 된다.

계약학과 제도는 현대차그룹과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과 함께 자동차 전자제어 및 융복합 전공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약학과 제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 지원, 해외사업장 탐방 등의 혜택이 지원되며, 졸업 후 입사전환 면접을 거쳐 지원회사 R&D 부문의 연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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