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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클럽 아레나 편의 봐준 소방공무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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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클럽 아레나 편의 봐준 소방공무원 입건

입력
2019.04.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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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클럽 아레나 앞에 각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서울 강남구의 클럽 아레나 앞에 각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현직 소방공무원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레나 등 강남의 클럽과 유착 정황이 확인된 소방경 A씨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의 한 소방서 소속 팀장급인 A씨는 서울강남소방서 근무 당시 클럽에 소방점검을 나가기 전 미리 귀띔해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확한 금품수수 시점과 액수 등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lcu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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