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조진갑(김동욱)과 천덕구(김경남)와 함께 활약하는 김선우(김민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도여객에서 부당해고 된 후 진갑의 도움으로 본사 티에스로 복직한 선우는 우여곡절 끝에 양태수(이상이)의 운전기사로 발령 받았다.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악연에 선우는 힘들어 했지만, 티에스의 비리를 파헤치는 진갑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트로이 목마를 자처한 것.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게 된 선우로 인해 진갑의 수사에도 진전이 있게 되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그동안 약자의 표본으로 그려지던 선우가 진갑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그려질 선우와 진갑, 덕구 세 남자의 케미 또한 많은 기대를 하게 한다.
한편,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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