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SW인재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선문대는 원화관 로비에서 SW중심대학사업 현판식과 SW중심사업 비전선포식, SW산학협력위원회 위원 위촉 및 글로벌 선문IT대사와 글로벌SW메아리서포터즈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드림라인, 드림텍 등 국내외 231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3개 연구원, 충남도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교육 혁신에 앞장서온 선문대는 올해부터 IT분야인 컴퓨터공학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 SW융합학부, IT교양학부를 결합해 SW융합대학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기업친화형 SW교육 실현을 목표로 SW융합교육원을 개관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사물인터넷 등 최신 SW기술교육 강화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 SW전문가가 직접 지도하는 SW-Doctor 제도를 도입하고 한 학기 동안 SW개발 능력 향상에 전념하는 몰입형 SW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학점의 프로젝트 교과목으로 구성되는 I-Project 및 취업중점학기제 운영과 산업체 관점 역량평가 체제(SW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황선조 총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기술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과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SW일꾼을 양성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충청권 거점 SW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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