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베리베리가 3개월 만에 새 활동을 시작한다.
베리베리는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블(VERI-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초고속 컴백의 이유를 소개했다.
3개월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동헌은 "공백기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졌다. 그동안 앨범을 준비하는 게 벅찼다기보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대중 분들에게 다가간다는 기대감을 느꼈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부담을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막내 강민은 "데뷔곡 '불러줘' 활동 때 어린 이미지였다면, 이번 '딱 잘라서 말해'로는 성장한 소년의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특히 성장 키워드에 관해 동헌은 "가사적인 측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딱 잘라서 말해'는 조금 더 직설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연호는 "비주얼 면에서도 많은 분들이 저희의 조금 더 성장한 남자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헤어 컬러와 스타일을 바꿨고, 귀를 뚫은 멤버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정식 데뷔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돌' 베리베리는 성숙한 멋과 매력을 담은 '딱 잘라서 말해'로 3개월 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베리베리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높은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베리어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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